무엇이든 물어보세요
2024년 2월 12일 월요일 방송
닥터의 경고 - 세계 발병률 1위 대장암
오늘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닥터의 경고에서는 대한민국에서 발병률이 높은 4대 암 중 하나로, 세계적으로 발병률이 가장 높은 대장암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대장암의 전 단계인 대장 용종은 대부분 특별한 증상을 일으키지 않기 때문에, 대장내시경이 매우 중요한 검사 방법입니다.
특히 증상이 없는 50대 이상 남녀 중 약 20~30%에서 대장내시경을 통해 용종이 발견됩니다.
이 중 용종절제술로 제거된 용종의 약 3~4%가 암 혹은 암의 전 단계인 선종으로 확인되곤 합니다.
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렵지만, 조기에 발견하면 90% 이상의 높은 완치율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5~10년 내에 대장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위험이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대장 용종을 대장암의 '씨앗'으로 볼 수 있습니다.
내 몸 속 대장암의 씨앗이 될 수 있는 대장 용종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대장암을 유발할 수 있는 나쁜 생활 습관과 방치해서는 안 될 증상, 그리고 대장암을 극복하기 위한 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대장암에 대한 경고
◼︎ 세계 발병률 1위
대장암은 전 세계적으로 발병률이 가장 높은 암입니다.
이는 대장암의 예방 및 관리에 대한 인식을 높여야 하는 중요한 이유입니다.
◼︎ 젊은 층에서의 증가 추세
최근 연구에 따르면, 대장암 환자 중 10명 중 1명은 30대와 40대입니다.
이는 대장암이 더 이상 고령자만의 질병이 아니라는 것을 시사합니다.
◼︎ 여성 환자의 증가
대장암은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에서도 매년 환자 수가 4.5%씩 급증하고 있습니다.
대장의 역할과 중요성
대장은 소화 과정의 마지막 단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대장은 소장 끝에서 항문까지 이어지는 약 1.5~2미터 길이의 소화기관으로, 소화되지 않은 잔여 음식물의 처리, 물과 일부 영양소의 흡수를 담당합니다.
건강한 대장 기능은 전반적인 건강 상태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습니다.
대장암과 대장 용종
대장암은 대장 내부에 악성 종양이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대장암의 전 단계인 대장 용종은 대장 내부에 생기는 작은 혹으로, 대부분의 용종은 증상이 없어 대장내시경 검사를 통해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50대 이상의 남녀에서 대장내시경 중 20~30%의 비율로 용종이 발견되며, 이 중 약 3~4%가 암 또는 암 전 단계인 선종으로 확인됩니다.
용종을 조기에 발견하고 제거하면 대장암으로 발전할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대장암 발병의 위험 요소
대장암 발병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몇 가지 생활 습관이 있습니다
◼︎ 부적절한 식습관
규칙적이지 않은 식사, 고기와 기름진 음식의 과도한 섭취, 고열량 음식과 달콤한 음식의 선호 등이 대장암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 알코올 섭취
특히 고도의 알코올 음료인 소주와 같은 술의 과도한 섭취는 대장암 위험을 높입니다.
◼︎ 가족력, 흡연, 운동 부족
이러한 요소들도 대장암 발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대장암 O/X 퀴즈
◼︎ 대변에 피 섞여 나오면 대장암이다? [X]
- 대부분 혈변은 치질이나 항문질환, 염증성 장질환 등 다른 원인으로 발생합니다.
- 그러나 직장암인 경우 대변에서 피가 섞여 나올 수 있습니다.
- 40대 이상이라면 대장내시경을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
◼︎ 방귀 냄새가 지독하면 대장암이다? [X]
- 방귀의 냄새만으로는 대장암을 의심하기 어렵습니다.
- 배가 빵빵하면서 방귀가 잘 나오지 않는 경우 대장암의 가능성을 주의해야 합니다.
◼︎ 변비, 설사가 지속되면 대장암을 의심하라? [O]
- 변의 형태와 색상 변화, 변의 양 변화, 복통, 체중 감소와 함께 변비 또는 설사가 지속되면 대장암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 대장 용종을 제거한 사람은 대장암에 잘 걸린다? [X]
- 대장내시경으로 용종을 제거하면 대장암 발생률을 70~90% 감소시키고, 사망률도 50% 줄일 수 있습니다.
대장암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
대장암 예방을 위해 실천할 수 있는 몇 가지 생활 습관은 다음과 같습니다.
◼︎ 규칙적인 식사
과식을 피하고, 하루 세 끼를 규칙적으로 섭취합니다.
◼︎ 건강한 식단 구성
대장암 예방을 위해 다양한 색의 채소와 과일, 거친 곡물을 섭취합니다.
◼︎ 정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사
45세 이상부터는 대장내시경 검사를 실시하며, 가족력이 있는 경우 30대부터 검사를 고려합니다.
◼︎ 적극적인 생활 습관
자주 움직이고, 정기적으로 운동하여 건강을 유지합니다.
마치며,
대장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 발견이 어렵지만, 대장내시경을 통한 조기 진단과 적절한 생활 습관의 실천을 통해 예방과 관리가 가능합니다.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고,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대장 건강을 챙기는 것은 대장암 예방의 핵심입니다.
대장암의 위험을 줄이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며, 건강한 생활 습관으로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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