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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상 해남땅끝마을 봄나물 밥상 봄동, 쑥, 냉이, 세발나물 주문 KBS 한국인의 밥상 646회 2024년 3월 7일 방송 땅끝에서 봄을 맛보다, 해남 봄나물 밥상 이토록 간절하게 기다리는 계절이 있을까. 애타게 기다리던 봄을 땅끝마을의 봄나물 밥상에서 만나다! 우리 국토의 최남단인 해남에 드디어 봄이 찾아왔습니다. 따스한 봄기운에 들녘에서는 봄동과 쑥, 냉이, 세발나물 등 봄나물들이 싹을 틔우고 덩달아 여인들의 마음도 설레기 시작합니다. 겨울 칼바람을 견디고서야 참맛을 내는 봄나물과, 봄나물에 기대어 가혹한 세월을 이겨낸 여인들의 사연이 버무려진 봄의 맛이 궁금해집니다. ■ 봄나물의 힘찬 기운을 맛보다 [전라남도 해남군 마산면 금자마을] 봄바람이 남해를 건너와 해남군 마산면의 금자마을 들녘을 푸릇푸릇하게 만들었습니다. 이 마을의 팔구십 대 어르신들께서도 봄동 수확에 .. 2024. 3. 7.
한국인의 밥상 두 경희 씨의 남해의 맛 통영 누비공방 순천 향토가정식 식당 KBS 한국인의 밥상 645회 2024년 2월 29일 목요일 방송 두 경희 씨의 남해의 맛 우리나라를 둘러싼 삼면의 바다 중 남해는 특별히 여유롭고 아늑한 바다입니다. 리아스식 해안 특유의 굽이치는 해안선은 아름다운 풍경을 그려내며, 바다 위로 흩어진 섬들은 파도의 힘을 분산시켜 호수처럼 잔잔하게 만듭니다. 뭍 근처에 펼쳐진 비옥한 갯벌에는 보석처럼 알알이 박힌 갯것들이 가득하고, 멀리 깊은 바다에는 계절마다 다양한 생선이 넘쳐납니다. 이처럼 남해의 맛을 아는 분들은 멀리 떠나도 다시 돌아올 수밖에 없습니다! 도시에서 젊은 날을 보낸 두 명의 박경희 씨는 쪽빛 바다의 풍요로움과 여유를 잊지 못해 고향으로 돌아오신 분들입니다. 통영과 순천에서 두 분이 사랑하는 남해의 매력에 빠져볼까요. 통영의 맛에 다시 .. 2024. 2.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