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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지식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약이 되는 봄나물 종류와 효능

by healthandrecipe 2024.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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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2024년 3월 20일 수요일 방송

 

 

백년밥상
약이 되는 봄나물 밥상

 

봄을 알리는 식탁 위의 대표 음식인 봄나물! 따뜻한 봄이 찾아오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서 우리 몸은 각종 영양분을 더 많이 필요로 하게 됩니다. 이럴 때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봄나물은 봄철 영양 보충에 매우 좋은 식품입니다.

 

3월부터는 우리가 잘 아는 냉이, 달래, 미나리, 두릅, 머위, 쑥, 방풍나물뿐만 아니라 우리가 잘 몰랐던 다양한 봄나물도 만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제철 봄나물의 효능부터 봄나물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봄나물 어떤 것이 있을까? 그리고 그 효능은?

봄나물은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시작될 때 자라나는 다양한 야생 채소를 말합니다. 이 시기에 나는 나물은 영양이 풍부해, 겨우내 움츠렸던 우리 몸에 활력을 불어넣어 줍니다. 여기 소개된 봄나물은 각기 다른 영양소와 효능을 가지고 있어, 봄철 식단에 활용하기 좋습니다.

 

곰취: 곰취는 칼슘, 베타카로틴, 비타민 C가 매우 풍부하게 함유된 식물로, 뼈를 강화하고 피부 건강에 좋으며 면역 체계를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곰취의 깊은 맛은 봄철 식탁을 풍성하게 해줍니다.

 

 씀바귀: 씀바귀는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쓴맛이 나는 나물입니다. 이 쓴맛이 식욕을 돋우고, 소화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어 봄철에 자주 찾는 식재료입니다. 또한, 각종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건강에도 좋습니다.

 

 원추리: 이른 봄에 나오는 원추리의 어린 싹은 부드럽고 향긋한 맛이 특징입니다. 나물로 무쳐 먹거나 국물 요리에 활용되며, 봄의 신선함을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봄나물 중 하나입니다.

 

 유채: 유채 나물은 비타민 B와 C가 풍부하여 춘곤증 극복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봄철에 흔히 볼 수 있는 아름다운 유채꽃의 잎을 이용하여 요리되며, 그 특유의 부드러움과 쌉싸름한 맛이 매력적입니다.

 

 

 

 

 냉이: 냉이는 철분, 칼슘, 엽산이 풍부하여 뼈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고, 빈혈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냉이의 특유한 향과 맛은 다양한 요리에서 독특한 풍미를 더해줍니다.

 

 달래: 달래에는 셀레늄과 알리신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항산화 및 항염 작용을 합니다. 이는 몸의 면역력을 높이고, 여러 질병으로부터 보호하는 데 기여합니다. 달래는 봄철 음식에 향긋한 맛을 더해주는 대표적인 재료입니다.

 

 돌나물: 돌나물은 비타민 C의 함량이 매우 높아, 100g당 108mg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피부 미용에 매우 좋으며, 봄철 나물 중에서도 특히 피부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 꼽힙니다. 돌나물은 그 새콤한 맛으로 봄철 입맛을 돋우는데도 효과적입니다.

 

 취나물: 취나물은 베타카로틴과 칼륨이 풍부하여 눈 건강을 지키는 데 좋고, 나트륨 배출에도 큰 역할을 합니다. 이로 인해 체내 수분 밸런스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며, 고혈압 예방에도 기여할 수 있습니다.

 

 

각각의 봄나물은 건강을 위한 다양한 영양소를 제공함으로써, 봄철에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영양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게 해줍니다. 이러한 봄나물들을 식단에 적극적으로 포함시키면, 건강한 봄을 맞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사람, 이런 봄나물 먹어라!

 고혈압이 있는 사람: 달래와 방풍나물을 추천합니다. 달래는 셀레늄과 알리신을 함유하고 있어 항산화 및 항염 작용을 하며, 이는 혈압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방풍나물 또한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고혈압 관리에 유용합니다.

 

 당뇨가 있는 사람: 두릅과 쑥을 추천합니다. 두릅에는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이 있으며, 쑥은 전통적으로 당뇨 개선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봄나물들은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당뇨 관리에 유익할 수 있습니다.

 

 소화불량이 있는 사람: 냉이를 추천합니다. 냉이는 철, 칼슘, 엽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뼈 건강에 좋을 뿐만 아니라, 소화를 도와주는 성분도 포함하고 있어 소화불량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만성피로가 있는 사람: 씀바귀를 추천합니다. 씀바귀는 식욕 증진과 소화 촉진에 효과적인 쓴맛이 특징이며, 이는 체내 에너지 생성을 돕고 만성피로 개선에 유익할 수 있습니다.

 

 골다공증이 있는 사람: 취나물을 추천합니다. 취나물은 베타카로틴과 칼륨이 풍부하여 뼈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칼륨은 나트륨 배출을 촉진하여 체내 미네랄 균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이는 골다공증 예방과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렇게 각각의 건강 상태에 맞춰 봄나물을 선택하여 섭취하면, 건강 유지 및 개선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봄나물은 자연에서 얻은 건강 식품으로, 다양한 요리법으로 즐길 수 있어 맛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봄나물, 더 맛있게 먹는 법

 만성콩팥병이나 당뇨병으로 신장 기능이 저하된 분들은 봄나물을 과도하게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이는 봄나물에 포함된 칼륨이나 다른 성분들이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참기름과 들기름의 활용: 참기름과 들기름에는 비타민 E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봄나물과 잘 어울립니다. 비타민 E는 항산화 작용을 하여 세포의 노화를 방지하고, 봄나물의 맛과 향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합니다.

 

 나물의 조리법에 따른 기름 사용: 일반적으로 생으로 먹는 나물, 예를 들어 미나리나 씀바귀에는 참기름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기름은 향이 강하고 고소해서 생나물의 신선한 맛을 더욱 살려줍니다. 반면, 취나물 같이 데쳐서 먹는 숙채에는 들기름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들기름은 고유의 향이 덜하고 더욱 깊은 맛을 내어, 데친 나물의 맛을 풍부하게 해 줍니다.

 

 

 

봄나물, 이것은 주의해서 먹자

 단백질 보충 필요: 봄나물은 질 좋은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이 부족하기 때문에, 살코기, 생선, 두부와 같은 단백질 식품을 함께 섭취해야 합니다. 이는 균형 잡힌 식단을 위해 중요합니다.

 

 오메가3가 풍부한 기름 사용 권장: 봄나물에 오메가3가 풍부한 올리브 오일, 참기름, 들기름을 양념으로 사용하면, 봄나물의 영양을 더욱 향상시키는 동시에 맛도 좋아집니다.

 

 야생 채취 시 주의: 야외에서 직접 캐 온 봄나물을 섭취할 경우, 유해물질이나 먼지가 묻어 있을 수 있으니 최소 세 번은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특히 도로나 공장 근처에서 채취한 나물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화기능에 따른 섭취량 조절: 봄나물은 식이섬유가 많기 때문에, 소화 기능이 약한 분들은 소량만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도한 섭취는 오히려 소화 불량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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